[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앨일보다 0.08%(1000원) 떨어진 1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원,영업이익 8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59조800억원보다 0.14%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5.24%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일 발표된 외국계 증권사의 리포트로 인해 시장이 충격을 흡수했기 때문에 ‘실적쇼크’에도 낙폭이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BNP파리바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을 8조7800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최근 실적 우려로 주가가 이미 10% 가량 하락하면서 악재가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시장의 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