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6일 야당은 소통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김관영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한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해 줄 수 있지만, 오늘 회견에서 국민이 듣고 싶었던 얘기는 담겨 있지 않았다”고 비판적으로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은 경제민주화, 복지 확대, 인사 대탕평 등을 통한 구체적인 국민 대통합 방안을 회견에서 제시하기를 기대했다“며 “그러나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전체적으로 이번 기자회견은 국정 홍보의 장이 되고 말았다”며 “대통령에게 진정한 소통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대통령/대한민국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해 경제 대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언급했다.
박근혜(대통령/대한민국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해 경제 대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통일은 대박이다”라고 언급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기자회견을 지켜본 국민은 과연 지난 2013년을 박 대통령과 함께 살아왔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이라며 “오늘 회견은 ‘자랑스러운 불통’을 당당하게 선포한 것을 넘어 박근혜 정권의 인식 수준이 40년 전 유신독재시설에 그대로 머물러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 역시 “오늘의 실망스러운 회견은 이 정부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이념 논쟁으로 몰아붙였고 국민의 정당한 요구는 불법적인 떼쓰기로 규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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