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지난 22년간 '난치병 학생 지원 사업'을 통해 1399명에게 의료비 116억 3100만원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2001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에게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아 매달 1회 대상자를 정해 난치병 학생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0년 백혈병·저신장 학생 성장호르몬 치료비 지원, 2020년 1형 당뇨병 인슐린 약제비 지원, 2021년 신규 난치병 학생 선정 시 지원 시점을 지원대상자 선정 당시 입원 중인 학생의 경우에 지원 결정일로부터 1년 소급 지원하는 등 점차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난치병 학생으로 선정되면 의료비 지원 한도액은 없으며 부족 시 증액해 완치될 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타 난치병 질환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 중복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의료비 청구 순서는 보험, 보건소, 교육청 순으로 이중 지급하지 않는다.

지원을 원하는 보호자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학교 보건(담당)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임종식 도교육감은 "난치병 학생들이 의료비 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난치병 학생들이 완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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