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멕시코도 올 허가 목표  

회사측 “2027년 100개국 진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에 대해 칠레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에콰도르 이은 중남미지역 두번째, 필리핀에 이은 세번째 품목허가다. 칠레는 중남미 4위 시장규모를 갖춘 데다 아르헨티나 등 남미 주요국의 허가 참조국으로, 향후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웅은 총 11개국에 품목허가신청서(NDA) 제출을 완료했다. 멕시코, 브라질,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태국, 페루 등이다.

대웅은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키워 2027년 100개국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과 미국 등 15개국과 1조2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7월 국내 출시된 34호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PPI(양성자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