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 프로그램’ 도입 1∼3단계 파격 지원

R&D 성공땐 사업화자금 최대 100억 보증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중소·벤처기업의 R&D 전(全) 주기를 파격 지원한다. R&D가 끝나면 사업화자금으로 최대 100억원을 보증해준다.

14일 기보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융자와 출연을 연계해 실시된다.

기보와 기정원은 총 3단계로 나눠 보증과 출연금을 지원한다. 1단계(Pre-R&D) R&D과제 발굴·선정 때 기보가 2억원 을 보증하며, 2단계(R&D) R&D수행 때 기정원이 최대 16억원의 출연금을 지원해준다. 마지막 3단계(Post-R&D) 기술 사업화 땐 기보가 최대 100억원을 보증한다. 이밖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를 무료로 해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고위기술 중심의 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게 취지다. 기보 측은 “R&D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져 성공률이 높아지도록 단계별 R&D자금을 지원한다. 사업화 착수 후 3년이내 연평균 20% 매출액 및 수출액 성장이 기대되는 글로벌 테크펌 기업 발굴이 목표”라고 전했다.

테크펌은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으로 R&D투자 및 연구인력 비중이 높고, 고위기술 중심의 기술개발 및 기술기반의 매출성과를 발생시키는 기업을 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와 기정원이 협업해 R&D 기획단계부터 후속 사업화보증까지 원활하게 연계해 추진한다. 혁신성장 기업의 효과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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