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응우엔 총리, 박연차 회장 만나 지원 약속

태광실업이 베트남 화력발전소를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12일 태광실업에 따르면,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베트남 응우엔 떤 중 총리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만나 베트남 사업 진행에 대한 현안을 논의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예정대로면 내년 10월 착공하게 된다.

남딘프로젝트는 베트남 북부 남딘성에 2400MW의 발전소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5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태광은 베트남 남딘 화력발전소 건립의 걸림돌이었던 부지 확보와 안정적인 석탄공급 문제가 해결되자 베트남 지방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지연돼 왔다.

태광은 베트남의 농업기술 발전을 위해 남부 떠이닌성에 100만평 규모의 기계화농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농지정리, 제방건설, 콤바인 등 농기계를 제공하는 농업 근대화 사업이다.

태광실업 관계자는 “새마을운동 정신이 베트남에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현지법인인 태광비나가 이의 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런 우호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화력발전소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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