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당 소변으로 배출하는 당뇨신약
대웅제약이 신약 ‘엔블로정’으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 회사는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에서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조합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매년 열린다.
1999년 제정된 신약개발상은 3회에 걸쳐 자격요건·신규성·기술수준·부가가치성·시장경쟁력·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에 대해서 심사한다. 시상은 신약개발, 기술수출 2개 부문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22일 “2년 연속 신약개발 대상을 받아 R&D역량을 보여줬다”며 “엔블로의 우수한 효능을 기반으로 당뇨병뿐 아니라 비만,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질환, 뇌질환, 안과질환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엔블로정은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기존 약물 대비 뛰어난 혈당 및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과가 입증됐다.
2016년 개발이 진행된 엔블로정은 지난해 11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국산 36호 신약이 됐다. 올 상반기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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