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음주 상태로 한 실언이 논란이 됐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푸른나무재단은 21일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에 쓰인다. 김희철은 더는 폭력으로 아픔을 겪는 청소년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이날 기부는 지난 9일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인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최가네’에 게스트로 출연해 논란의 발언을 남긴 뒤 이뤄졌다.
김씨는 이날 기부 관련 의견을 피력하며 “이슈가 되게 기부를 해야 한다”며 “예전에 조용히 기부를 했는데 아무도 모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도 모르는 것은 괜찮지만 여성시대 이 XXX들이”라고 특정 커뮤니티 회원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김씨가 언급한 다음 카페 '여성시대'는 과거 김씨에게 악플로 고소 당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씨는 학교폭력과 관련해 가해자들을 향해 “XXX들, XX XXX들, 너희 그렇게 살지 마라. 다 대가리에 총을 맞아야 하는 거 아니냐” “알루미늄 배트로 머리를 쳐도 되냐”며 분노하기도 했다. 손가락 욕을 하며 “촉법소년 X큐”라고도 발언했다.
한편 김씨는 해당 방송에서 2019년 일본 불매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을 비하한 발언으로 세간의 공분을 샀다. 당시 김씨는 “일본 불매운동이 그 어떤 종자들의 XX 같은 이야기 아닌가”라며 자국민이 자발적으로 벌인 불매 운동을 비하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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