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비보에 동료들 애도물결
“넌 나이가 들어 입대하여 또 다른 스트레스가 더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군대는 계급사회임을 잘 알아야 스트레스가 덜할 거다. 21개월이란 세월 길게 생각하면 길지만 짧다면 짧은 세월이란다. 복무기간 충실히 근무하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무늬만 남자가 아닌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길 바란다.”
인기그룹 슈퍼주니어 리더 이특(31ㆍ박정수)의 부친과 조부모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이특의 아버지가 생전 군대 간 아들에게 보낸 편지가 알려져 애틋함을 더해주고 있다.
아버지는 나이 들어 군대 간 아들이 걱정스러운지 자신의 군대시절 추억을 들려주며 군생활에 잘 적응해 무늬만 남자가 아니라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라고 격려했다.
글 뒤에는 팬들이 전해주는 편지 소식과 이특을 키워준 할머니, 할아버지가 허전해한다는 추신도 달았다.
군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듣고 빈소에 도착, 눈물로 밤새 빈소를 지켰다.
슈퍼주니어 멤버 등을 비롯해 동료의 조문도 잇따랐다. 이날 손동운과 함께 빈소를 찾은 비스트 윤두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웃어주던 형님이 오늘도 어김없이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니까 가슴이 더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2AM의 조권은 “이특 형 힘내세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2PM의 찬성도 트위터를 통해 “특이형 힘내요”라고 썼다.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은 방송을 취소하고 빈소를 찾았다. 신동이 매일 밤 자정 진행하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는 빅스 엔과 백아연이 임시 DJ를 맡았으며, 보이는 라디오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특은 2012년 10월 현역 입대해 현재 군복무 중이다.
이윤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