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이달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영백씨엠이 기존 스마트폰 관련 제품에서 웨어러블기기, 의료기기 등으로 제품 다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순일 영백씨엠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주력제품 진동모터의 적용 분야를 스마트폰을 넘어 웨어러블 기기, 의료기기, 자동차 가속 페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영백씨엠은 국내 최초로 지름 4파이의 실린더형 진동모터를 개발한 신광전자의 원천기술과 생산인력을 인수해 휴대폰(스마트폰)용 진동모터 사업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52억원이다. 이는 직전 연도보다 각각 55%, 136%, 156% 증가한 수치다.
홍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기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자사 제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백씨엠은 중국에 1, 2, 3공장 등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주력제품인 진동모터를 포함해 카메라 모듈용 OIS코일, 하네스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 및 제품군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주식수는 67만3500주로, 주당 공모희망가는 6500~75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약 43억8000만~50억5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전액 설비 구매와 제작에 사용할 계획이다. 12일과 15일 이틀동안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18~19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29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하나대투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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