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가 국제아트엑스포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해 화제에 올랐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홀에서 열린 ‘제 1회 서울국제아트엑스포(World Art Expo in Seoul) 2023’에는 뷔를 모델로 한 그림이 등장했다.

국제조형예술협회(IAA)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아트엑스포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서울국제아트엑스포는 새로운 미술산업을 발굴하고 전 세계 예술 애호가들에게 K-컬처와 K-아트를 소개하는 아트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150여 개의 부스에서 22명 작가의 1500여 점 작품이 전시되었다.

뷔의 그림은 신상철 작가의 ‘영웅’ 시리즈 중 하나로, ‘누군가의 영웅, V’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영웅’ 시리즈는 모태가 된 세종대왕부터 이순신, 손흥민까지 시대별 영웅들을 한글의 자음과 모음 조합으로 재구성해 그린 작품이다. 뷔는 K팝의 세계화를 만들어낸 청춘 영웅 BTS를 대표해 그려졌다.

신상철 작가는 이전에도 그의 전시회 ‘기억의 지층’에서 프레디 머큐리와 존 레논과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과 함께 뷔를 작품화하기도 했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이종배도 뷔를 뮤즈로 손꼽는다. '스타즈(STAZ)'로도 알려진 이종배는 최근 군산시 한 초등학교에 BTS 멤버들의 얼굴 벽화를 완성해 화제에 올랐다. 2021년부터 BTS를 그리기 시작한 이작가의 첫 작품이 바로 멤버 뷔의 벽화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깜짝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뷔를 가장 좋아하며 비주얼과 목소리가 너무 좋아 디자인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뷔는 김일중 작가의 '2022 화랑미술제' 자개 인물화, 한국화가 이동연의 '16명의 소녀', 화가 신상철의 '기억의 지층' 전시회, 수채화 작가 정훈성의 드로잉, 알레한드로, 김태기, 샘 다마섹 등 뷔는 다양한 예술가들 영감의 원천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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