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역세권에 자리

9개동 28층, 7가지 평형

봉천 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봉천 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노후 주택이 밀집된 곳인 동시에 2028년 지하철역 세 개가 지나는 '봉천 4-1-3구역'에 최고 28충, 855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자리잡는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관악과 동작을 잇는 국사봉터널 남측에 위치한 '봉천 4-1-3구역'은 2016년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북측 구암초등학교 일조권 확보 등의 문제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에서 좌절된 바 있다. 이후 정비계획이 변경됐고 사업은 지연됐다.

이번 심의는 소공원 위치 조정, 구암초․소슬유치원․새소슬유치원 등 학교 일조권을 확보하는 주동 배치, 층수 계획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사업부지 일대는 연면적 16만2595.92㎡,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855가구(공공주택 161가구, 분양주택 694가구) 9개 동이 들어선다. 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전용 29·39·48·59·84·115·145형)이 도입된다.

시는 39형(46가구) 통합공공임대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48형(81가구)․59형(22가구)․84형(12가구)를 확보하고, 가구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을 진행해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일대는 교통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2028년 단지와 접한 곳에 경전철 서부선 '구암초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단지 북측 대지에 조성될 사회복지시설과 공동주택획지 내 공공청사(지하 1층~지상 2층)는 서울시에 기부채납으로 귀속되며 1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지하 1~2층)은 관악구로 귀속된다.


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