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 2021 골프 지표 결과 발표
골프 인구 16.5%↑…月 26만원 지출
3명중 1명 “기회 있다면 배우고파”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20세 이상 성인남녀 10명 중 3명은 골프를 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가량은 실내 스크린으로 골프를 즐겼다. 이들이 골프에 쓰는 돈은 월 평균 26만원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골프협회(KGA)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21 한국골프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골프 활동인구는 1176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세 이상 인구 중 31.5%에 해당한다 첫 조사인 지난 2017년에 비해 16.4% 증가했다.
주 이용장소는 실내스크린이 4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내연습장(25.7%) 실외연습장(15.8%) 골프장(13.1%) 등의 순이다.
1인당 월 평균 골프활동 지출액은 26만원이었다. 실내스크린은 2007년 이후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는 반면 골프장은 2017년 대비 4.8% 감소한 13.1%로 조사됐다.
골프장 유형별 월 평균 지출비용은 골프장이 57만5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실내 골프연습장 24만원, 실외 골프연습장 23만9000원, 실내스크린 18만9000원 등의 순이었다.
새로 골프를 치게 된 신규 골프 활동인구는 남성의 비중이 65.2%로, 여성(34.8%)보다 30.4% 포인트 더 높았다. 이들은 주로 실내스크린과 실내외 골프연습장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골프를 칠 줄 모르지만, 향후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잠재 골프 활동인구는 32.8%으로 2017년 대비 5.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이상 성인 남녀 3명 중 1명은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셈이다.
성별,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30대(68.5%)와 40대(66.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은 20대(61.8%)와 40대(58.8%)가 골프를 배울 의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지표에 따른 통계 분류자료를 통합, 책자로 제작 후 배포할 예정이다. ‘2021 한국골프지표 발표’ 자료는 대한골프협회 홈페이지(알림소식/한국골프지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대한골프협회와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가 공동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 4512명을 대상으로, 국내 골프 참여인구와 골프에 대한 성향, 참여 유형, 참여 형태 등을 파악해 한국 골프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또 골프산업 정책 결정의 근거 기반 및 스포츠데이터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공데이터 형식으로 조사, 분석됐다. 이번 지표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1.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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