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또 한 번 섹시한 매력을 앞세워 돌아왔다. 세 번째 미니음반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 2014년 버전의 '성인식'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과감하면서도 한층 고혹적인 매력을 더해 걸그룹으로 새해 첫 스타트를 장식했다.
걸스데이는 음원 발매 당일인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펼쳤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타이틀곡 '썸씽(Something)'은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1998년 엄정화의 '초대', 2000년 박지윤 '성인식'의 뒤를 이을 노래라는 평을 얻었다. 지난해 '기대해'와 '여자대통령'을 통해 섹시 이미지로 변신, 이번 역시 3연타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컴백 결과는 대성공이다.
이들은 레드 또는 화이트 컬러, 시스루 의상으로 섹시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특히 깃털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는 여성미를 표현, 남성 팬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섹시 뿐만 아니라 걸스데이는 가창력에서도 한층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전자음을 배제, 힙합 그루브에 어쿠스틱한 악기 구성으로 탄생한 '썸씽'. 때문에 걸스데이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업그레이드된 멤버들의 가창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걸스데이는 연이은 컴백 무대를 통해 섹시한 안무를 매력적으로 표현하면서도 고음 파트에서 흔들림 없이 소화, 곡과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섹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걸스데이가 2014년 3연속 성공에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