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유교 전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맛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황교익 씨가 "차례 음식은 남성이 다 알아서 해야 한다"고 했다.
황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교 전통대로 하자면 차례 음식은 남성이 다 알아서 해야 한다. 여성 여러분은 차례 음식 앞에서 물러나 노시라"고 했다.
그는 이어 "설 차례는 음력 1월1일에 유교를 믿는 남성끼리 지내는 종교 행사이고, 우리의 전통 춘제인 설 풍습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다"며 "전통적 설 풍습이 무엇이냐하면, 노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보름을 넘기면 농사를 시작해야 하니, 그 전에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고 노는 게 설의 전통적 풍습"이라고 강조했다.
황 씨는 "설은 섣달그믐에서 대보름까지다. 봄을 맞는 기간"이라며 "겨울에 있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지역에는 봄맞이 축제인 춘제가 있고, 한반도의 춘제가 설"이라고 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는 한민족이 농경을 시작한 이래 수천년 이어온 설 풍습의 전통을 이어받아 섣달그믐부터 정월대보름까지를 법정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며 "설에는 노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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