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9일 본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청렴교육 강사로는 중국 연변대학교 겸직교수로 재직중인 김상홍 단국대학교 명예교수가 나섰다.

김 교수는 ‘역사에서 본 청렴과 공직윤리’를 주제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고전소설 ‘춘향전’ 등을 새롭게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산 정약용의 목민사상과 동양을 지탱해온 선비정신을 통한 청렴한 공직자의 윤리, 21세기 공지작의 과제 등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에 이은 자정결의대회에서는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 알선․청탁 근절, 금품․향응수수 금지, 직무에 외부 간섭 배제, 객관적인 직무수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청렴서약서를 대표가 선창하고 전 직원이 낭독했다.

청렴서약서는 개인별로 2부를 작성해 1부는 감사관실에 제출하고 나머지 1부는 개인이 보관토록 했다.

감사관실은 청렴서약서 작성 및 제출을 ‘부패 방지 및 내부공익신고업무훈련’에 의무화해 결의대회가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화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이번 청렴교육 및 자정결의대회가 국방부와 전군의 부정부패 척결과 군납비리 근절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