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원내대표 의원들에 “11일 처리” 공지
민주당, 여당 법인세 인하에 “소수 특권층만 감면”
[헤럴드경제=좌영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11일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0일 민주당 의원들에게 “협상이 타결되면 내일 오전 본회의를 소집해 예산안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예산안 협상이 끝내 결렬돼도 해임건의안 만큼은 내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8일 본회의에 보고된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처리 시한은 11일까지다. 민주당은 11일 오전 9시 의원총회도 소집했다.
예산안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법인세 인하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세금 감면 예산을 어떻게 민생예산이라 할 수 있느냐”면서 “국민의힘은 '야당이 민생예산을 발목 잡고 있다'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논평했다. 민주당은 또 “우리나라 법인 84만여 개 중 연 3천 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은 100여 개 남짓”이라며 “대기업만을 위한 법인세 인하를 고집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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