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산림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사례 분석 연구를 통해 밝혀

지난 12월 30일 고려대에서 개최된 해외산림분야 ESG 사례 분석을 통한 국내 적용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지난 12월 30일 고려대에서 개최된 해외산림분야 ESG 사례 분석을 통한 국내 적용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Apple)이 지난 한해 수천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 같은 해외기업의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례를 분석키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해외 산림 분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적용방안을 찾아 주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투자 확대를 산림 분야 투자 활성화와 연계할 방안을 모색키 위함이였다.

약 8개월(4월 4일~12월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이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재혁 교수를 책임연구원으로 하는 고려대학교 이에스지(ESG) 연구센터에서 수행했다.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해외 조림 사업 등 산림 관련 국내 및 해외 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사례 분석, 국내외 주요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지표 내 산림 관련 항목 분석, 국내 기업 산림 활용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모델 제안, 산림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연계 방안 제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Apple)은 콜롬비아 및 케냐에서 맹그로브숲과 초원 보호(Mangrove Forest&Grassland Conservation) 사업 등 산림 활동을 통해 자사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이러한 산림 활동을 통해 16만7000tCO2e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함으로써 탄소중립을 달성한 바 있다.

애플은 콜롬비아 카리브해(Caribbean Sea) 지역의 맹그로브숲에서 맹그로브숲(Mangrove Forest) 사업을 통해 1만7000tCO2e의 온실가스 흡수를 목표로 축구장 약 1만 5000여 개 면적에 해당하는 총 1만 1000 헥타르 숲을 복원 중이다.

이밖에 케냐 추율루 힐스(Chyulu Hills) 지역의 사바나 초원에서 초원 보호(Grassland Conservation) 사업을 통해 축구장 약 9만 8000여 개 면적에 해당하는 7만 헥타르 이상의 초원 복원을 통해 지난 2021년에는 16만7000tCO2e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자사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산림을 통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이 주목을 받고 있는 국제적 흐름에 따라 레드플러스(REDD+) 등 해외산림사업을 통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탄소중립 등에 우리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