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日·濠·뉴질랜드 참여…인도적 물품 전달
공군, 다국적 공군과 연합 공수작전 능력 신장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공군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과 미크로네시아 지역에서 의약품과 의류, 생활필수품 등 물품을 공수하는 ‘크리스마스 공수작전’(Operation Christmas Drop)을 실시중이다.
공수작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으로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공군은 5일 관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공수작전은 미 공군이 실시해 온 가장 오래된 인도적 지원 및 재난지원 작전이다.
1952년 괌 남쪽 미크로네시아 지역 섬 주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공수하면서 시작됐으며 미 공군은 매년 12월 작전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 공군은 미 공군 초청에 따라 작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C-130 수송기 1대와 조종사, 정비사, 지원 요원 등 30여명이 훈련단을 구성해 참여한다.
훈련단은 지난달 출정식에 이어 괌 앤더슨 공군기지로 이동해 사전훈련을 마쳤다.
작전 기간 3회에 걸쳐 미크로네시아 지역 10여개 섬에 의약품과 의류, 생활필수품 등을 공수한 뒤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공수작전은 수송기에 실은 화물을 낙하산을 이용해 저고도에서 해변으로 공중투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공군은 이번 공수작전을 통해 다국적 공군과 연합 공수작전 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임무 환경에서 공중투하 능력 검증 및 공중기동기 장거리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