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 -15도 안팎

서울 첫눈, 평년 대비 9일 늦어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앞에서 수시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잠바 모자를 뒤집어 쓴 채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앞에서 수시 논술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잠바 모자를 뒤집어 쓴 채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수요일인 30일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첫 눈이 관측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5.4도 ▷인천 -5.6도 ▷수원 -5.5도 ▷춘천 -4.5도 ▷강릉 0.9도 ▷청주 -2.1도 ▷대전 -2.3도 ▷전주 -0.6도 ▷광주 1.8도 ▷제주 7.5도 ▷대구 1.1도 ▷부산 5.3도 ▷울산 3.2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15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의 첫 눈은 지난해보다 19일, 평년에 비해 9일 늦게 관측됐다. 인천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에 비해 6일 늦게 관측됐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나, 이 눈구름대는 고도 2km 이상의 대기중층에 떠 있고, 하층에선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일부 지역에만 눈이 날리면서 쌓이지는 않겠다.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북북동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0시부터 9시 사이 충남권 중 북부내륙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서해안과 충남권남부내륙, 충북 중남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yckim645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