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스위스가 지난해 짝퉁 스위스 시계에 대한 단속으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시계공업협회 장 다니엘 파쉬 회장은 지난해 12만개 이상의 짝퉁 스위스시계가 압수됐으며, ‘스위스 메이드’라는 상표의 남용을 막도록 올해도 단속을 더욱강화할 것이라 밝혔다고 스위스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짝퉁 스위스 시계 단속에서 가장 큰 성과를 올린 곳은 두바이다. 파쉬 회장은 두바이의 한 보세창고를 급습해 짝퉁시계 9만여 개를 압수·폐기했고, 이탈리아와 러시아에서도 수천 개의 가짜 스위스 시계가 압수됐다고 밝혔다.
파시 회장은 또 중국 북부지역에서도 수송 중이던 상당량의 스위스 시계를 경찰이 압수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스위스와 중국이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를 바탕으로 단속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시계공업협회는 이와는 별개로 지난해 70만개의 스위스 시계 위조 부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파시 회장은 스위스 시계 브랜드의 신뢰성과 스위스 시계 산업을 위해 짝퉁 시계에 대한 단속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집중적 단속의 결과 중국에 대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오 3년 연속 수출 증가를 기록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