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SG)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대표 최대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엔젠바이오는 자사의 혈액암 진단 제품을 사우디 국립 의료품 공급기관인 NUPCO(National Unified Procurement Company)를 통해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분기부터 2년간 별도의 확정된 제품 발주에 따라 계약 단가로 납품하는 식이다. 현재 사우디 현지 병원에서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 평가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NUPCO를 통해 현지 병원에 진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엔젠바이오의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인 힘아큐테스트(HEMEaccuTest)는 지난 2018년 아시아 최초로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혈액암과 관련된 DNA와 RNA 검사를 할 수 있다. DNA 검사 제품은 약 100여 개의 유전자를, RNA 검사 제품은 50여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다. 회사는 분석의 편의를 위해 질병 유전체 분석 소프트웨어(NGeneAnalySys)도 함께 제공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뚫고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혈액암의 원인이 되는 주요 변이에 대한 분석을 자동화하고 개인 맞춤형 처방을 할 수 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이번 사우디 공급은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NGS 정밀진단 제품 수출”이라며 “향후 사우디 정부의 다양한 헬스케어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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