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 씨(남•40)는 최근 사타구니 습진으로 고생하고 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청결유지에 철저해,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한다. 특히 습진이 발생한 부위는 더욱 신경을 써 비누로 꼼꼼히 닦는다. 치료과정에서 늘 완치까지 갔지만, 다시 재발해 만성적인 가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다. 습진은 가장 흔한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칫 심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생긴다. 습진성 피부염은 대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악화되기 쉬운데,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몸이 따뜻해지는 경우 더욱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이때, 습진 부위를 긁는 등 자극을 주면 붉은 구진이나 동전상 습진이 되어 전신으로 퍼지게 된다. 또한, 세균이나 진균 등은 습진을 악화시키기에 손톱이 길거나 지저분한 경우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하늘마음한의원 을지로점 이규호 원장은 "습진은 증상 호전과 재발이 반복되는 만성적 질환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및 정서관리에 신경 써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건조한 겨울철에는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정상적인 수액 공급 등 더욱 민감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규호 원장은 "최 씨처럼 습진 부위를 세정력이 강한 비누로 닦는 것은 오히려 건조함을 악화시키는 행위"라면서 "시원한 물로 샤워를 마무리하고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바디로션이나 오일 등 보습제를 충분히 전신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습진의 원인은 다양하다. 또 환자마다 습진이 나타나는 부위와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마다 세부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게 이규호 원장의 설명이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습진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면역력 교란을 바로잡는 '내적 치료'와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외적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피부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질개선에 효과적인 한약을 처방하는 면역요법을 주치료로, 피부에 좋은 원료를 공급하는 정혈요법과 환자의 음식관리를 돕는다. 또한 심부의 온도를 높이는 심부온열요법과 그외 피부에 직접적으로 진정•살균작용을 하는 외치요법, 피부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침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이 한의원 측은 전했다. 이규호 원장은 끝으로 "습진의 재발을 막고,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유기농이 아닌 육류나 인스턴트 및 패스트푸드, 밀가루 음식은 몸 안의 독소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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