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시험장 110곳, 827실 지정
병원시험장 25곳, 108개 병상 확보
확진 수험생 최대 1만1884명 수용 가능
“수능 당일 확진 수험생 2400명 안팎 예상”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23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16일 0시 기준 전체 수능 지원자 50만8030명 가운데 격리대상 수험생은 2317명, 입원 치료로 인해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은 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15일에 확진된 수험생이다. 날짜별로는 11일 377명, 12일 310명, 13일 182명, 14일 641명, 15일 307명이다. 10일 확진된 뒤 수능 직전인 17일 0시에 격리가 해제되는 수험생은 500명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10일날 확진돼 수능날 격리가 해제되는 수험생 500명을 빼면, 11~15일 확진된 수험생은 1817명”이라며 “최근 일평균 확진 수험생이 400명 정도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수능 당일에는 확진 수험생이 2400명 안팎을 기록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수능 시험일 당일 격리대상 수험생은 11~16일 기간 중 확진되는 수험생으로, 이들은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16일 0시를 기준으로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인 수험생은 3명이다.
올해 코로나19 격리대상자(확진자)는 별도로 지정된 시험장과 병원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전국에 별도시험장으로 총 110곳(827실)을 지정했고,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은 25곳(108개 병상)을 확보한 상태다. 확진 수험생 수용 가능 인원은 최대 1만2884명이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확진 수험생 96명이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응시했으며, 자가격리 수험생 128명이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봤다.
yeonjoo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