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일 11시 특별 기자회견

대표 취임 후 첫 기자회견

특검 제안 가능성… ‘문제 될 것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신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특별기자회견을 연다고 민주당이 공지했다. 최근 검찰의 수사 상황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대선 기간중 제안했던 ‘쌍특검’ 제안 가능성도 나온다.

이 대표가 취임 후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10년 이상 함께했던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체포 및 영장청구 상황, 민주연구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 시도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이날 오전 김 부원장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으로부터 지난해 대선 경선 과정에서 8억원 가량의 대선 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대선 자금 운운하는데 불법 자금은 1원도 쓴 일이 없다”며 “김용 부원장은 오랫동안 믿고 함께했던 사람인데 저는 여전히 그의 결백함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가 직접 특검을 도입하자는 제안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최근 측근들에게 ‘문제 될 것이 없다’며 특검을 하자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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