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정 씨와 청와대 10인이 회동을 가져온 서울 강남의 식당 2~3곳을 압수수색했다.
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비선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와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비서관, 안봉근 비서관 등 청와대 10인들이 모임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의 식당 2~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식당 예약, 결제 내역 및 통화 내역이 담긴 자료를 확보해 청와대 10인과 정 씨가 실제로 모임을 가져왔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20분쯤 정 씨 동향 감찰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전 청와대 행정관 박관천 경정이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출석했다. 박 경정은 누구의 지시로 문건을 작성했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 받겠다”고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검찰은 3일 오전 박 경정이 근무 중인 서울 도봉경찰서 정보과장실과 자료를 보관했던 서울경찰청 정보1분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남 식당 압수수색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남 식당 압수수색, 비선실세 의혹 밝힐 자료 나오려나”, “강남 식당 압수수색, 진위파악 빠르게 이뤄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oc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