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궈차오’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궈차오는 전통 문화를 기반으로 중국의 고유 스타일을 각양각색의 방식으로 재구현한 것을 의미한다. 추상적인 개념에서 출발해 현재는 중국인의 주요 생활 방식 및 심미관으로 자리잡았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러한 궈차오 트렌드가 최근에는 디저트 분야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궈차오 트렌드에 맞춘 중국 디저트의 키워드는 ‘화려함’이다. 이러한 디저트들은 시각적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순한 디저트가 아닌, 특별한 문화를 디자인으로 담아내면서 관심을 이끌어내는 효과가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다채로운 모양의 디저트들은 디저트전문점뿐 아니라 최근에는 중국 식당에서도 인기가 높다. 중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후 주문하는 디저트들은 전문점 못지않게 정교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aT 관계자는 “중국 디저트 시장에서 진출하려면, 우선 시각적으로 화려한 디자인을 담은 궈차오 트렌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의 영향으로, 전문 디저트 재료를 구입해 가정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드는 레시피도 유행을 이끌고 있다. 디저트 전문점과는 다른, 개인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한 디저트를 만들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는 재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니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등 소형 가전이 대중화되면서 냉동 생지를 이용하는 디저트 종류도 많아졌다.
aT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는 떡처럼 쫄깃하고 말랑한 식감의 디저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인절미 등 한국식 떡(사진)으로 만든 디저트나 호떡, 팥빙수, 과일 빙수 또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류선 aT 상하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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