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발모차’에 대한 내용이 방송되면서, 탈모인들 사이에서 높은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발모차는 탈모 극복을 위한 처방으로서 어성초나 자소엽, 녹차잎 등을 다려 마시거나, 담금주에 3개월 정도 숙성시켜 머리에 바르는 방식 등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두피를 깨끗하게 만들면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는 방식으로 소개됐다.이 방송이 전파를 탄 이후 탈모인들 사이에서는 해당 약초를 구하기 위해 각종 약재 시장을 찾는 것이 일종의 유행처럼 번져 나갔다. 그래서 현재는 약초시장 자체적으로도 약초 값이 높아진 상태이며, 그래도 없어서 못 팔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하지만 발모차가 모든 탈모 환자들에게서 모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방송이 나간 지 시간이 오래 되었지만, 소개된 방식으로 탈모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며, SNS상에서는 불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노원탈모치료 한의원인 여진주한의원 여진주 원장은 “사람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단순히 발모차로 탈모를 치료한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좋은 차를 자주 마시는 정도로는 치료효과를 기대하기에 미미하므로, 발모차만으로 효과가 나타나길 기다리기보다, 정확한 정보와 변별력을 가진 치료를 병행하여야 근본적인 탈모의 치료방안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발모차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탈모 치료를 함께 진행하여 탈모의 근본 원인부터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한의원의 탈모 치료법은 우선적으로 내적원인을 조절하는 한약치료와 두피모근문제를 개선하는 약침치료, 순환침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들 치료는 모발밀도의 저하로 두피가 드러나거나 연모화로 심각한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미리 진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여진주 원장은 “이렇게 근본적인 인체의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발모차를 보조적으로 이용하면 좀 더 안정적이고 건강한 탈모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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