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삼성그룹은 4일 2015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353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은 42명, 전무는 58명,상무 253명이 신규 임원으로 배출됐다.
지난해 전체 승진자가 476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23명이나 줄어든 인사규모다.
통상적인 승진 연한을 뛰어넘어 승진한 발탁 임원은 56명이었다.
삼성전자의 전체 승진 규모는 165명에 머물렀다. 지난해 227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대폭 축소된 인사다. 다만,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22명으로, 지난해 20명 대비 승진 규모가 확대됐다.
여성 임원은 14명, 외국인 임원은 9명이 배출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3명의 여성 승진자 모두1994년 공채 출신으로, 본격적인 여성 공채 임원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다. 입사동기인 삼성전자 박정선 부장 ,박진영 부장, 삼성SDS 정연정 부장 등 3명이 나란히 상무로 승진했다.
특히, 해외 현지인력 중 최초로 여성 본사임원이 선임됐다. 중국본사 장단단 부총경리가 상무로 승진했다.
외국인 승진자는 9명이고, 경력 입사자의 승진 비율도 올해 118명으로 33.4%를 차지했다.
삼성 측은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다는 인사 원칙을 확인하는 인사”라며 “순혈주의 대신 능력주의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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