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DJ 춘자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DJ 춘자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가수 겸 DJ 춘자(홍수연)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춘자는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천운인가 보다. 처음 겪는 사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장 게시했다.

사진에는 승용차 옆면에 완전히 찌그러진 모습, 택시 앞면이 내부가 훤히 보일만큼 반파된 모습 등이 담겼다.

춘자는 "순간 상대방의 신호 위반으로 로켓(처럼 상대방 차)이 날아오는 줄 알았다"며 "차는 폐차, 저는 생존신고합니다. 너무나 다행히 많이 다치지 않았어요"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은 신호위반을 절대, 절대 하지 말라"며 "오늘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이런 일도 있구나"라며 "아까 병원에서 매니저와 잠시 나눈 이야기가 있다. 아빠가 지켜주신 것 같다고"라고 덧붙였다.

가수 춘자는 2001년 댄스곡 '날 봐'로 데뷔했다.

현재는 가수와 DJ를 함께 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교통사고 발생 건은 모두 20만9654건이다. 위반 내용을 보면 안전운전 불이행이 55.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호위반(11.7%), 안전거리 미확보(10.2%),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6.7%), 중앙선 침범(4.0%),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2.9%) 순이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