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세계 첫 개발 출시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렌즈·필터·유리 등을 자동 절단하는 미세톱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한미반도체가 이런 기능의 ‘풀 오토메이션 글라스 마이크로 쏘’(사진)를 개발, 출시했다. 이는 렌즈·필터·유리를 전용 공급장치와 척 테이블을 통해 절단하는 장비(Saw)다. 기존에는 여러단계를 거쳐야 했던 공정을 단순화한 올인원 솔루션이 적용됐다.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은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이 장점인 제품”이라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모든 한미반도체 마이크로 쏘 장비에 2년의 품질보증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미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절단 장비인 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한 ‘듀얼척 마이크로 쏘’를 출시한 이후 ‘점보 PCB용 20인치 마이크로 쏘’와 ‘12인치 마이크로 쏘’, ‘테이프 마이크로 쏘’ 등을 잇달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라스 마이크로 쏘는 한미가 선보인 쏘 제품 중 다섯 번째 모델. 한미는 개발에 성공한 이후,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을 받아 납품도 시작했다.
한편, 한미는 지난달 상장한 반도체 전공정 장비기업 HPSP의 지분 10.49%를 보유한 주주사이기도 하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종합 반도체 장비업체로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