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무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오는 14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는 관계기관 영상회의를 주재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국방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등이 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추가 비 관련 대비 상황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 매일 1∼2회 관계 기관과 점검 회의를 주재했으며 14일 회의가 7번째 총리 주재 회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작된 호우로 13일 오전 6시까지 수도권 등에서 산사태가 157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경기가 104건으로 3분의 2를 차지했으며 강원, 서울, 충남북에서도 발생했다.

산림청의 집중호우 대비 피해우려지역 긴급 추가점검에 따라 산사태 집계 건수는 전날보다 50건 이상 급증했다. 산사태 추가 집계 외에 밤사이 발생한 피해는 없다. 공공시설 피해는 758건, 사유시설 피해는 3879건이다. 인명 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이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918세대 1545명, 피해 우려로 일시대피한 사람은 2325세대 5027명이다. 이들을 합치면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 3243세대 6572명이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여의도 면적(290ha)의 3.5배인 1027ha이며 충남이 473ha로 가장 피해가 컸다. 가축은 8만6552마리가 폐사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