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 40만달러 수출계약

미국 콜로라도 농장에 공급키로

유라이크코리아의 사물인터넷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도입하기로 한 미국 벨라 홀스타인 농장.[유라이크코리아 제공]
유라이크코리아의 사물인터넷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도입하기로 한 미국 벨라 홀스타인 농장.[유라이크코리아 제공]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국산 가축 헬스케어 시스템이 미국에 공급된다.

축산테크 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는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벨라홀스타인농장과 40만달러 규모의 ‘라이브케어’ 1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유라이크는 경구투여형 사물인터넷(IoT)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개발한 기업이다. 소 입을 통해 라이브케어를 투입, 소의 반추위에 안착시켜 생체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가축의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기존 소의 생체정보 수집은 귀나 목, 다리 등 체외에 부착한 기기로 진행해 왔다. 라이브케어는 소의 생체 내에서 외부환경 영향 없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정확하고 진일보한 기술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10억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누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라이크는 “벨라홀스타인농장이 라이브케어 플랫폼을 첫 도입하는 미국 시범농장이 되기로 했다. 9500만두 이상의 축우를 보유한 미국 시장에서 바이오캡슐의 대량 공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인 성우용 라이브케어 뿐 아니라 송아지용 제품까지 미국 내 대규모 농장과 추가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희진 유라이크 대표는 “이번 미국 수출을 기반으로 브라질 등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증시 상장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 전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