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이성한 경찰청장이 올해 경찰의 과제로 ‘흔들림없는 법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이 청장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법과 원칙은 건강한 사회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존립 기반이며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위한 첫 단추”라고 강조했다.

그는 “견고한 법질서 망을 구축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준법 문화의 토대를 만들도록 정부 개방ㆍ공유ㆍ소통ㆍ협력의 정부 3.0 가치를 치안 현장에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국정원 사건과 관련 비판을 감내해야 했고 국민을 지키고자 희생한 동료를 떠나보내야 했던 순간도 있었다”며 지난 한 해를 회고하며 “그럼에도 경찰은 4대 사회악과 반칙·부조리를 바로잡아 법ㆍ원칙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써 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올해는 6ㆍ4 지방선거,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가 주요행사가 예정돼 있고 사회적 갈등과 함께 북한의 도발 위협도 고조되고 있다”며 “우리는 ‘경찰 2만명 증원’에 담긴 국민의 안전보장 요구에 응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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