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청 멍석 깐 양종훈 작가展
해녀 평균연령 낮아진 요즘, 젊은 미소도
국내 첫 디지털패브릭패널 활용 26점 전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요즘 해녀의 평균 연령이 조금 낮아지고 있다고 한다. MZ세대도 새로운 취업루트로, 매력적인 제주의 참 삶을 경험하기 위해, 일정한 훈련을 거쳐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해녀문화가 지속가능성 까지 담보할 것이라는 희망이 보인다. 유네스코 등재 6주년을 기념한 제주 해녀 사진전이 오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로비(1층)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이번 사진전에선 제주 출신 양종훈 사진가(상명대 대학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가 제주를 오가며 지난 20년간 촬영한 사진 26점이 선보인다.
말을 탄 해녀의 모습, 젊은 해녀의 해맑은 웃음, 입수 직전의 멋진 모습 등이 앵글에 담겼다.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다. 디지털 패브릭 패널은 은은한 빛이 내외부와 소통하며 작품의 밝기 조절이 가능해 해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극대화시키는 효과적인 소재로 활용되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해녀들의 삶의 터전인 제주 바다를 보호하고 해양 안전의 책임 기관으로서,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해녀 문화의 계승과 보전, 그리고 홍보에 기여 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전시기간 동안 해녀공동체의 가치와 제주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며, 특히 제주 도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가 끝나면, 내년 초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해녀 사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전시는 사단법인 서울제주균형발전시민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국제화센터와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며, 호텔스카이파크와 성산포수협이 후원한다. 기획은 제주에 있는 누보가 맡았는데, 방문 전 누보나 제주해양경찰청을 통해 사전 전화예약할 경우 보다 충실한 관람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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