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이 25일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기금을 폐지하는 대신 동인동 청사를 매각한 자금을 기본으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사 건립은 구청사 매각 대금으로 착수하고 모자라면 본 예산과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전임 시장이 신청사 적립금 1300억원을 빼 쓸때는 가만히 있다가 내가 남은 400억원을 빚 갚는데 사용 하겠다고 하니 벌떼같이 달려들어 시비를 건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히 "시청 기구 통폐합, 산하기관 통폐합할때는 어떻게 하면 안되는 방향으로 여론을 만들려고 하더니 통폐합이 완료되니 이젠 정책 혁신 추진 사업들을 흠잡고 안되는 방향으로 여론을 몰아 갈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와 함께 "전임 시장이 한 사업을 모두 승계 집행해야 한다면 윤석열 정권도 문재인 정권 정책을 그대로 승계해서 집행 해야지요"라고 반문했다.
홍준표 시장은 "앞으로도 시정 혁신 사업을 계속 흔들어 기득권 카르텔을 지킬려고 해 보시라"며 "그런다고 시정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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