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인 아들 대통령실 채용 의혹 보도에
민주 전용기 “이 정도면 사적 채용 농단 수준”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대통령실의 윤석열 대통령 지인 채용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이 정도면 사적 채용 농단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인사를 둘러싼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늘(15일)은 윤 대통령의 강원도 40년 지기 2명의 아들이 나란히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에 근무하고 있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저런 인맥으로 밀어 넣은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되는 것이냐"며 "대통령 주변에 누가 포진하는가를 보고 그 정부의 도덕성과 정체성을 가늠하기도 하는데 윤 대통령과 영부인 김건희 씨는 국민께 얼마나 떳떳한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근무자 중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 없이 채용된 사람이 과연 있기나 한지 낱낱이 밝혀주시라"며 "국민혈세로 급여를 받는 공직자는 공개가 원칙이다. 당당하게 밝히기 힘들 만큼 떳떳하지 않은 사람을 기용해선 안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과거 비선 실세가 처음부터 농단을 꾀했던 것이 아니듯 지금 인척과 지인의 비공식 관여가 어떤 불미스러운 결과로 또 이어질지 국민은 쌍불을 켜고 두 분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다"며 "민심이 조금이라도 무섭고 두렵다면 대통령실 대정비에 나서시라"고 촉구했다.
이어 "더는 국민이 이런 일들에 마음이 떠나고 등을 돌리지 않게 해 달라. 더이상 지지율 추락은 국민 모독"이라며 "사과는 더더욱 바라지도 않는다. 어차피 안 할 거잖아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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