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대기업들이 협력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3년새 2배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조사한 2013년 기준 ‘주요기업의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현황 및 우수사례 실태조사’를 보면 협력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한 대기업은 2010년 18개사에서 지난해 41개사로, 대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받은 협력사는 1428개사에서 2939개사로 각각 2.3배, 2.1배 증가했다.

2010년 9.29 동반성장 종합대책이 분수령이 됐다. 지원방법은 △해외동반진출 △홈쇼핑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판로개척 △해외 프로젝트 공동참여 등이다.

주요 기업들은 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 동기에 대해 △장기간 거래관계 유지로 신뢰할 수 있고 협력이 용이하다(31.4%)는 답변을 가장 많이 했고, △협력사의 경영성과 개선,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당사 제품의 품질향상으로 연결된다(29.4%) △시간, 비용절약을 위해서(20.5%) 등의 답변도 많았다. 지원대상 협력사 선정기준으로는 △기술, 품질경쟁력 보유여부(33%) △재무건전성(21.4) △거래기간 정도(15.5%) 등을 꼽았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넓어진 국제무대에서 국내 중견,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애로사항 등을 정부 부처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