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장미와 풀꽃이 어우러진 ‘장미 정원’ 4곳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환경에 유럽식 정원을 접목한 장미정원을 망원정마당, 공덕역 교통섬, 동교동삼거리 교통섬, 상암사거리 인근 녹지에 조성했다.
특히 품종과 색상만 다른 장미로만 식재했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사계장미(골드파사데) 등 17종 1만6491주의 장미와 가우라 ‘리본’ 등 48종 4만7880본의 풀꽃을 심었다.
이번 사업은 ▷봄에 피는 4종의 꽃잔디 ▷여름에 피는 꼬리풀, 리아트리스 ▷가을에 피는 금계국, 억새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경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망원정마당은 한강으로 이어지는 망원초록길의 출발점으로, 기존 소나무와 어우러져 지역 주민과 한강을 방문하는 시민이 사진을 찍는 명소로 변신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사람은 아름다운 꽃을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라며 “장마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에 장미 정원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길 바란다”고 했다.
brunc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