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은 지난 4일 핀란드 탐페레에서 열린 총회에서 166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2026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2022탐페레WMA대회에 진기훈 대구시 국제관계대사를 단장으로 대구시체육회·대구육상연맹 공동으로 유치대표단(유치단 8, 선수단 11)을 구성해 파견했다.
유치대표단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와 더불어 하중도를 비롯한 금호강 수변공간, 풍부한 호텔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의 매력적인 관광 인프라를 강조했다.
2026년 대구 대회는 8∼9월께 14일간 트랙 18종목, 필드 11종목, 로드 6종목 등 모두 35종목이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90여 개국에서 1만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2017년에는 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실내·외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1975년 8월 캐나다 토론토 대회를 시작으로 실내·외 경기가 각각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제스포츠도시 대구의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대구를 건설하는 데 앞장서고 시민 역량을 모아 대구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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