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장에 남창진 국민의힘 의원,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시의원, 도심 주택공급 조례, TBS 지원중단 조례 발의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첫 임시회를 개최하며 김현기 서울시의원(강남3· 국민의힘)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서울시의회는 4일 오후 2시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4선의 김현기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112명의 서울시의원 중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서울시의회 의장 투표에서 김 의원이 106표, 무효 4표로 당선됐다.
이어 부의장에는 남창진 국민의힘 의원(송파2),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양천3)이 선출됐다.
김현기 신임의장은 “이번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전국 어느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빨리 개원했다”며 “한발 빠른 개원을 진행한 것은 11대 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빠르게 전환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에 적극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에 협조해 준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진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의장으로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 함께하는 서울의 전진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교육의 개혁 ▷의회 주도 서울시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서울시의회는 상임위원장 선거 등 원구성이 완료되는대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법령개정촉구 결의안’을 제1호로 소속의원 76명 전원의 이름으로 서울시의회 의사과에 제출했다.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의원은 “중산 서민층의 주거생활 안정과 청년층의 원활한 내집 마련을 위해서는 도심 주택가격이 안정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서울에서 주택공급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법령개정 촉구 결의안’은 또 민영과 공영의 공동주택 건설 때 고품질의 임대주택을 더욱 활발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해, 시민의 다양한 주거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서울시의회에서 가결되면 즉시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이송된다.
또 국민의힘 서울시의회는 이날 아울러 설립 목적을 다한 교통방송이 서울시에서 독립한 언론기관으로서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을 제2호로 제출하기도 했다.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은 현재 운용 중인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2023년 7월1일자로 폐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 폐지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가 교통방송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지게 된다. 또 폐지 조례안에 따라 서울시가 행정안전부에 교통방송 출자출연기관 해제조치를 밟게 되면 교통방송은 서울시에서 독립해 독립경영의 길을 걷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또 6일 여성안전과 어려운 이의 주거안정 등을 챙기는 민생 조례안 5건을 일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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