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개관전에 참여한 곽훈의 인기 연작과 신작을 만나는 전시가 열린다.
앤갤러리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곽훈의 개인전이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고래잡이 ‘할라잇’ 신작 등 대표적 회화 전시와 1980년대 ‘기’(氣) 연작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곽훈의 ‘할라잇’ 시리즈는 알래스카의 이누이트족 언어로 ‘신의 강령’을 뜻한다. 이 시리즈는 이누이트의 고래잡이를 소재로, 망망대해 한 가운데서 목숨을 걸고 고래 사냥을 하는 에스키모인들과 고래의 모습을 담았다. 앤갤러리는 “곽훈 작가는 이누이트의 고래잡이가 애니미즘과 연결된 데에 흥미를 느꼈고, 고래는 그의 중요한 작업적 영감이 됐다”고 소개했다.
곽훈은 1981년 LA 시립 반스달 미술관장인 조신 이앙코를 통해 개인전을 진행, 국제무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1993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의 한국관 개관전에도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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