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접견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접견실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법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건에서 간부를 언급할 때 ‘님’자 표현을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최근 법무부는 직원들에게 “향후 모든 보고서, 문서 등에서 법무부 간부를 호칭할 때 ‘님’자 표현을 사용하지 말 것”이란 내용을담은 장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최근 기업들은 수평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이같은 시도를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지만 대표적 관료조직인 정부 부처에선 이례적이다.

법무부는 “한 장관의 구두지시 사항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법무부 내부망을 통해 공지했다”고 밝혔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