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친명 친낙 모든 모임 해산 요구
계파투쟁으로 민주당 몰락, ‘아직도 끝나지 않은 민주당의 이야기’ 강조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이원욱 국회의원이 연일 친문친명 진영에 포문을 날리고있다.
이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월 10일, 다시 민주주의를 말하고자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국민이 모두 아는 친문친명, 거기에 친낙! 등등!!! 관련 모든 모임은 해산되어야 합니다. 어제 전해철의원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친문을 하나의 계파를 상징하는 좁은 틀에 가두지 않기를 바란다’라는 대목도 있었습니다. 좁은 틀 아닙니다. 모든 국민은 친문과 친명의 싸움임을 알고 있으며, 민주당은 친문계파에 휩쓸려 모두가 목소리를 닫는 민주당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여전히 정치인들은 친문과 친명이 마치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문제를 호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김영주 의원님과 함께 광화문포럼이라는 이른바 계파투쟁에 함몰될 수 있는 모임을 해산했습니다. 민주당이 뼈를 깍는 과정 속에서 ‘끼리끼리’라는 계파는 문제를 해결하기는 커녕 민주당의 미래를 암울하게 할 뿐입니다. 친문과 친명이라는 이름으로, 민주당에는 여전히 다양한 모임이 있습니다. 계파를 위한 모임일 뿐입니다. 다시! 해산하기를 권유합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과거와 현재를 반성하며, 민주당의 미래를 망칠 씨앗을 남겨놓는 것은 말이 되질 않습니다.노선이 아닌 계파전쟁으로 민주당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계파에만 매몰되어 진영논리가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사람도 제대로 보지 못해 윤석열 검찰총장을 국힘의 대통령으로 만들었음을 알아야 합니다”고 했다.
그는 “정치훌리건 문제도 그렇습니다. 훌리건을 방치해서 오랜시간 호가호위를 누려온 친문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친명 또한 현재 폭력적 언어를 내뱉는 정치훌리건이 민주당을 위해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임을 명심하고 정치문화를 바로잡기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당이 국민과 당원의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반성과 쇄신은, 지금 있는 문제를 인정하면서 출발합니다. 계파투쟁으로 인한 민주당의 몰락, ‘아직도 끝나지 않은 민주당의 이야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