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공개 지지에도 낙선한 최민희 전 의원이 짧은 심경글을 게재했다.
6·1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로 나섰던 최 전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낙선 후 처음으로 울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글을 올렸다.
최 전 의원은 “학생운동한 사람으로, 노무현(전 대통령)의 사람으로, 위장전입 한 번 안 하려고 이를 악물고 살아온 제 인생이 억울해 혼자 울었다”고 했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 전 의원은 낙선 후에도 최근까지 낙선 인사를 하며 민주당의 성찰을 촉구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등대지기처럼 민주주의의 지킴이로 언제 어디서나 헌신적이었던 최민희"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고, 추 전 장관은 "촛불 정부 5년 내내 참다운 촛불 정신을 지켜내려 했던 그를 이번에는 투표로 지켜주기를 간절히 기도한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최 전 의원은 46.55%를 얻으며 53.44%를 얻은 주광덕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리며 낙선했다.
최 전 의원은 앞서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을 페이스북에 게시하며 낙선 이유를 누구에게도 돌리지 않겠다는 것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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