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 10월 7일 ‘압구정 경비원 분신’ 사건이 일어났던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 노동자 전원이 24일 전원 해고 예고 통보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서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20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입주자임원회에서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라며 “경비원 분신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대해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관계자는 “입주자임원회에서 동대표회장 등이 그런 의견을 내놓기는 했으나, 내달 초 열리는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확정돼야 할 사항”이라며 “정말로 용역업체를 바꾸고 경비원 등을 해고하려 했다면 이미 새 업체 선정작업을 시작했겠지만 전혀 결정되거나 진행된 것이 없는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7일 이 아파트 경비원 이모 씨(53)는 주민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비인격적인 대우에 시달리다 분신한 바 있다. 이씨는 분신 후 병원치료를 받다 한 달 만인 10월 7일 끝내 숨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무섭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이미지때문에 그런거라면 더 안 좋아졌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어떻게 이럴 수가”,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동료때문이 아니라 주민때문에 분신이라는데 왜 다른 경비원을 해고? 이해할수 없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원만히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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