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으로 피해 본 만큼 보상하기 위한 결정”
“손해를 봤는데도 지원받지 못한 곳에도 지원”
실외마스크 해제 선언에는 “신중 판단해주길”
[헤럴드경제=김은희·최은지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지원금 차등지급 계획과 관련해 불만 여론이 제기되자 “기존보다 훨씬 더 대상도 넓어지고 지원도 두터워질 것”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약속했던 것보다 줄어든 것이 아니냐 걱정하는데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아 구체적인 액수를 얘기하지 못하지만 현 정부가 지원한 것보다는 두텁고 넓게 지원하는 안이 마련돼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실질적으로 피해를 본 만큼 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차등지원하겠다는 것은 손해를 많이 본 곳은 지원을 많이 하고 손해를 봤는데도 지원을 받지 못한 곳도 지원하겠다는 게 대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경 편성에 대해선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다는 게 신 대변인의 설명이다.
신 대변인은 “(인수위) 경제1분과와는 얘기가 일단 돼 있다”며 “추경호 간사위원(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이 새 정부 출범하고 바로 추경안을 올릴 수 있다고 공언했다. 내부적으로는 작업이 돼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5월 2일 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대해선 “정부에서 마스크 해제를 선언하는 것을 저희가 막거나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의료전문가도 걱정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정부가 신중하게 판단해줬으면 좋겠다는 게 인수위의 입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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