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 모습 [동대문구 제공]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 모습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동대문구가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 및 나대지에 담장, 대문 허물기 등을 통해 주차장을 조성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적은 예산으로 단기에 주차장 확보가 가능해 높은 만족도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까지 관내 672개소에 1662면(순증면수)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대상지 11개소, 67면 이상의 주차면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1면 기준 900만원, 추가 1면마다 150만원을 지원받으며,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파트의 경우 부대시설·복리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할 경우 1면 당 최대 70만원, 단지 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투리땅 및 나대지의 경우 1면 당 240만원(20면 초과 시 1면 당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 이상 토지 사용을 조건으로 운영 수익금 또는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린파킹 주차장 조성 가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센서 설치도 지원한다. 1면 기준 IoT 센서 설치비 3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공유주차면 이용요금, 기간, 수익금 배분 비율 등은 소유주와 협의해 결정한다.

한편 동대문구는 의도적인 악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최근 5년 내 조성된 주차장에 대해 실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며, “높은 만족도와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사업인 만큼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