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월 2일부터 16일까지 ‘삼성청년 SW아카데미’ 교육생 1150명 모집
삼성 SW 개발 담당 임직원 재능기부로 교육생 대상 멘토링 실시
5기까지 수료생 2326명 취업… 700여곳…취업률 84% 기록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삼성전자가 청년 115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개발자 인력 육성에 나선다.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삼성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8기 교육생을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총 1150명을 선발하는 SSAFY 8기는 7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 지난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했다. 7, 8기를 합치면 올해 총 2300명의 청년이 SSAFY 교육에 새로이 참여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SSAFY 1학기 교육은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향상해 SW 개발자로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과정으로 구성됐고, 2학기는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 원의 교육 지원비를 제공한다.
SSAFY 교육생들이 경쟁력 있는 차세대 SW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약 90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단은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현업 개발자 선배로서 ▷SW 학습법 코칭 ▷개발 경험과 노하우 공유 ▷진로·커리어 설계 조언 ▷고민 상담 등을 실시한다. 또, 특강 등 다양한 형태로 교육생에게 조언을 해준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올해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SSAFY 교육생 대상 삼성 임직원 재능기부에는 SSAFY 출신으로 삼성에 입사한 직원 12명도 참여해 청년 취업 지원 활동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018년 12월 1기가 입과한 ‘SSAFY’는 5기까지 총 2785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총 2326명이 700여곳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