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 성과 집계
위기·취약기업 지원…10만개 일자리 보호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지난해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5만7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개의 위기·취약기업 일자리를 보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지원 성과를 점검한 결과에 따르면 총 5만71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접 고용창출은 청년·글로벌 스타트업 3895명, 중진공 신입직원 채용 283명, 위탁사업 491명 등 총 4669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 2만8728명, 수출마케팅 1만2570명, 지역특화모델 6437명, 인력양성 5539명, 기업인력애로센터 3080명 등 5만2454명의 간접 고용에도 기여했다.
또한 위기·취약기업 대상 지원을 통해 1만667개사 총 10만1910명의 일자리를 보호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특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실시하고,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사업도 신규로 도입해 위기기업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도왔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16만1803명의 내일채움공제 신규 가입을 유치했고, 미래성과공유제 기업 2만947개 사를 지정하는 등 근로자의 소득 증대 및 근로여건 개선을 이끌었다.
중진공은 일자리 양극화 해소와 구인·구직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기업의 고용 상황과 성숙 정도에 따라 벤처·창업기업, 성장·성숙기업, 위기·취약기업으로 대상을 구분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벤처·창업기업에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창업사관학교를 통해 D.N.A.(Data·Network·AI) 등 혁신 분야의 성장을 도왔고, 인공지능 분야 청년인재를 육성해 스타트업과 연계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별 중점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산업 성장 프로젝트와 규제자유특구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모델도 고도화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일자리 현황판을 신설해 일자리 창출 실적을 모니터링하고, 일자리매칭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우수 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기능을 강화했다”면서 “다양한 정책 사업을 맞춤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이 고용 역량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